케이뱅크가 2분기에 사상 최대 성장폭을 보이며 고객 수 600만 명, 여신 5조 원을 넘어섰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6월 말 누적 고객 수는 619만 명으로 3월 말보다 228만 명 증가했다.
 
케이뱅크 6월 말 누적 고객 620만 명, 여신잔액 5조 넘어서

▲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6월 말 여신잔액은 5조900억 원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3월 말보다 1조2600억 원 늘어났다. 

6월 말 수신잔액은 11조2900억 원으로 3월 말보다 2조5700억 원 늘었다.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과 코드K 정기예금 등 대표상품이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제휴를 계기로 MZ세대 사이 입소문이 확산돼 고객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 개발,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 등에 박차를 가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