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장기보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서비스별 담보특약을 강화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렛스마일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프리미엄)과 렛플레이 자녀보험(도담도담)상품을 개정하고 140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이 보장하던 64대 질병 수술비에 더해 76개 질환과 관련한 수술비도 보장을 제공한다.

렛플레이 자녀보험상품은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유사암진단비에 대한 납입면제 담보도 추가했다.

'렛드라이브 운전자보험'에도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현물급부(특약)를 신설했다. 

자동차사고 등으로 부상과 후유장해를 입은 고객이 보험을 통해 가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리청구인제도도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은 치매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불능을 막기 위해 대리청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지정가능 인원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대리청구인 지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격 및 제출서류 요건을 완화하고 제도안내와 알림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보험서비스 개선 및 고객 편의 강화조치들을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