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법인, 골프존차이나와 현지 가맹점 지원 업무협약 맺어

▲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일 중국 북경 골프존차이나 본사에서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11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골프존차이나 본사에서 실내골프 문화의 해외진출 지원과 중국으로의 금융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중국 현지화 전략을 심화하고 골프존차이나의 중국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사업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의 성공적 사업 안착을 위해 스크린골프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은 이번 대출상품으로 대출기간 최장 2년, 업체당 최대 300만 위안(약 5억 원)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의 중국 내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중국 진출 기업, 중국 현지고객과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