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논산 수소경제도시 전환사업 참여, 적정성 검토와 시공맡아

▲ (왼쪽부터)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이 10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환경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충남 논산에서 수소경제도시 전환사업을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10일 충청남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현대차증권과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석한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은 논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신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롯데건설은 기술검증, 설계, 사업비 및 운영비 적정성 검토와 에너지 기반시설의 시공을 맡는다.

하석주 사장은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기술적 시도와 관련해 포괄적 검증 및 수소경제 기반구축에 꼭 맞는 설계와 사업운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실천의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최병철 사장은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탄소중립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