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법인 594곳으로 국내 최다, 한화 현대차 CJ SK 뒤따라

▲ 기업집단별 해외법인 운영 현황. <한국CXO연구소>

삼성그룹이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삼성그룹의 해외법인은 모두 594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그룹이 447곳으로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았고 현대차그룹 379곳, CJ그룹 373곳, SK그룹 367곳, LG그룹 360곳, 롯데그룹 220곳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자산 5조원 이상 국내 71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기업집단은 124개 국가에서 해외법인을 4703곳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885곳, 중국 874곳, 베트남 238곳, 일본 194곳 순으로 해외법인이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