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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임한솔 기자
2021-06-07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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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정철동은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다. LG이노텍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광학솔루션사업을 바탕으로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적자를 이어오던 전장부품사업의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61년 5월11일 태어났다.

    대륜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수학했다.

    LG반도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를 거쳐 LG디스플레이에서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생산기술센터장 전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지냈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해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을 조기에 안정시켰다.

    LG이노텍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기업을 목표로 세웠다. 사업성을 중시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데 적극적이며 조직문화 혁신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IT산업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기업 사이 거래(B2B)사업에서 경험과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이노텍 2년 연속 실적 신기록 달성
    LG이노텍은 정철동체제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LG이노텍은 2020년 매출 9조5418억 원, 영업이익 6810억 원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19년보다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42.9% 급증하면서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보였다.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이 전체의 71.0%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 고객사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5G통신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10.5% 증가한 1조2442억 원,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4.9% 늘어난 1조1873억 원이었다.

    이에 LG이노텍은 직원들에게 부서에 따라 350~64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2021년에도 실적 최대치를 다시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또 차기작 아이폰13 시리즈에서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카메라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21년 1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3% 늘어난 3468억 원을 올렸다. 

    ▲ LG이노텍 실적.

    △‘잘하는 사업’ 카메라모듈 경쟁력 강화
    정철동은 LG이노텍의 주력인 카메라모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약을 맺고 비행시간 거리측정(ToF)모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ToF모듈은 거리와 입체감을 파악하는 3D센싱카메라의 핵심부품이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장착하면 생체인증이나 동작인식, 증강(AR)현실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3D센싱카메라 수요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아이폰에서 증강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3D센싱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ToF모듈 등으로 카메라모듈사업 부가가치를 높여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 시설투자에 2020년 4798억 원을 투입했다. 2021년에는 547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장부품사업 실적 정상화 앞둬
    정철동은 LG이노텍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전장부품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

    LG이노텍 전장부품부문은 2020년 영업손실 3900억 원가량을 냈다. 2018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2021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7억 원가량을 거두며 분기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철동 취임 이후 전장부품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은 2016~2018년 3년 동안 전장부품사업부는 해마다 1개씩 연구개발성과를 냈다.

    반면 정철동의 임기인 2019년과 2020년에는 전장부품사업부에서 각각 2개, 9개의 연구개발성과가 나왔다. 2021년 들어서는 1분기에만 5개 성과가 나왔다.

    신제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 3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 4월에는 자동차용 LED 신제품 넥슬라이드-E를 내놨다. 넥슬라이드-E는 2021년 하반기 양산되는 신차에 탑재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021년 연간 기준으로도 전장부품사업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진한 사업 정리
    정철동은 LG이노텍이 하는 사업 가운데 수익성이 저조한 부분을 정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이노텍 LED사업부문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중국 기업들이 LED사업에 진출하면서 가격 경쟁이 점차 심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LED사업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떨어지는 조명용 LED를 정리했다. 2019년 10월부터 생산직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뒤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LG이노텍은 조명용 LED 대신 차량용 LED와 같은 고부가제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이노텍은 2019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조명에서 LED 채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LG이노텍은 차량용 광원 및 자외선(UV)과 같은 산업용 광원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판사업에서도 구조조정에 힘썼다.

    LG이노텍은 2019년 11월28일 스마트폰용 기판 등 인쇄회로기판(PCB)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경쟁이 심한 스마트폰용 기판 대신 반도체용 기판 쪽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스마트폰용 기판은 2019년 12월 생산을 중단했고, 2020년 6월 판매도 종료했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냉장고용 열전모듈,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시장이 크지 않은 사업에서도 철수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앞장
    정철동은 LG이노텍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LG이노텍은 2020년 4월부터 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 호칭을 부르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다. 정철동 사장을 ‘철동님’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 이 방식은 직책상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도 적용된다.

    2020년 7월부터는 ‘프라이드(PRIDE) 활동’이 시작됐다. 회사의 성장과 비전(Performance), 회사성과와 연계한 처우와 보상(Reward), 근무 형태 및 제도(Individualization),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Dynamic), 전문가 성장(Expert) 등 여러 부문의 개선을 통해 구성원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정철동은 특히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이노텍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감톡’ 행사를 기획했다. 오감톡은 소통이 오고간다는 뜻이다. 정철동이 매달 2차례 전국 각지의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철동은 ‘2018-2019 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긍정의 소통문화를 조성해 사업이 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현재 LG이노텍은 구성원에게 재택근무 및 시차 출퇴근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제는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하는 제도를 말한다.

    △LG이노텍 대표이사 선임
    정철동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첫 정기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LG그룹은 2018년 11월28일 정기인사를 통해 정철동을 LG이노텍 최고경영자로 발탁했다. 이후 LG이노텍은 2019년 3월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철동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부품소재사업 전문가로 기업 사이 거래(B2B)에서 전문성을 지닌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이전부터 정철동이 구광모 회장체제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계열사 대표이사로 전진배치됐다. LG이노텍의 신성장사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정철동은 2019년 1월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시절
    정철동은 1984년 LG반도체 입사한 뒤 주로 생산현장에서 근무해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LG필립스LCD 생산기술담당,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거치면서 “생산도 기업의 차별화 포인트”라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아 생산능력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경기 파주 공장에 세계 최초 8세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패널 생산장비 도입, 구미 E5 공장 플라스틱올레드 생산장비 도입, 베트남 하이퐁 모듈공장 설립 등 올레드 생산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본부장으로 옮긴 뒤에는 올레드소재분야 경쟁력 강화와 편광판 및 고기능필름 사업, 유리기판과 수처리 필터사업 등 신사업 안착에 힘을 쏟았다.

    정철동은 LG디스플레이에서 성과공유제 실행, 동반성장포털 운영 등 동반상생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LG이노텍 지분구조 및 약력
    LG이노텍은 LG그룹에 속한 부품·소재기업이다. 

    지분구조는 2021년 1분기 기준 LG전자 40.79%, 국민연금공단 9.97% 등으로 나뉜다. 나머지 50%가량은 소액주주가 들고 있다.

    LG이노텍은 1970년 금성알프스전자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 금성사(현재 LG전자)와 일본 알프스전기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이후 다양한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국내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1년 진공관식 튜너를, 1983년 비디오카세트레코더(VCR) 헤드드럼을 국내 최초로 생산했다.

    사업규모도 점차 커졌다. 1985년 광주 공장과 구미 공장을 준공했다. 1994년에는 미국 판매법인과 중국 후이저우 생산법인이 설립됐다.

    금성알프스전자는 1995년 이름을 LG전자부품으로 바꿨으나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맞아 LG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1998년 스피커 전문기업 LG포스타에 흡수합병돼 LGC&D로 재탄생했다. LGC&D는 또 1999년 방산기업 LG정밀과 통합됐다.

    LG정밀은 2000년 LG이노텍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노텍(Innotek)은 혁신(Innov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혁신과 첨단기술로 디지털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이노텍은 2003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200만 화소 자동초점(AF)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2009년에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기업 LG마이크론을 합병했다. 

    2014년 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누적 판매 10억 개를 돌파했다. 

    ◆ 비전과 과제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맨 오른쪽), 김용래 특허청장(가운데),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이 2020년 11월19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이노텍 > 

    정철동은 LG이노텍을 글로벌 1등 부품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모듈과 반도체기판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들을 지속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카메라모듈 쪽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업을 키울 필요성이 제기된다. LG이노텍 사업부는 크게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기판소재 쪽에서는 성과가 나고 있다. LG이노텍 영업이익 가운데 기판소재부문 비중은 2019년 32.1%, 2020년 33.2%, 2021년 37.3% 등으로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통신용 반도체기판 등 고부가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 부진한 전장부품부문만 회복되면 ‘글로벌 1등 부품사’를 떠받칠 기둥 3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 차원에서 전장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도 LG이노텍 전장부품부문 반등의 필요성을 키운다.

    정철동은 이를 위해 자동차용 5G통신모듈, 자동차용 LED, 자동차용 디지털키모듈 등 기술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이노텍 모회사인 LG전자의 전장사업 확대도 LG이노텍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캐나다 자동차부품기업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2021년 7월 출범한다.

    마그나는 이전에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그나와 협력하는 LG전자 및 LG이노텍이 향후 애플의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온다.

    LG이노텍이 이미 애플의 카메라모듈 공급사로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도 ‘애플카’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 평가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2020년 6월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LG이노텍 >

    정철동은 LG반도체와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B2B사업 전문가로 기업 사이 거래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통찰력은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 근무 당시엔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을 이른 시일에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던 시절에는 신사업인 대형올레드패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인물로 통했다고 한다.

    생산 관련 직무를 오래 담당하면서 항상 제품 불량률을 줄이는 데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에 2번 전국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임직원 사이 호칭을 통일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등 변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본다. 튼튼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LG이노텍 대표로 선임됐을 때 구성원이 대표에게 바라는 단어를 형상화해 선물한 액자에도 ‘자부심’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청과 공감이 배려의 출발입니다’는 문구가 쓰인 액자를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로 있을 때부터 늘 책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취미는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이다. 본인이 직접 만든 진공관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체동호회에 가입해 별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 사건사고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2019년 2월15일 서울 강서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에 참석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손가락 하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이노텍 >

    △LG디스플레이 가스누출 사망사고
    정철동이 LG디스플레이에서 최고생산책임자를 맡던 당시 사업장에서 가스 누출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15년 1월12일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을 구하려던 LG디스플레이 직원 3명도 가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보수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폐된 공간에서 질소가스가 퍼지며 산소 농도가 떨어져 질식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직원들의 인명사고에 위로와 사과를 전한다”며 “재발을 방지하고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력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왼쪽)과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위원장이 2015년 9월24일 경기도 파주사업장 인근 장애인 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에서 고추 수확을 돕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1984년부터 LG반도체에 입사해 1999년 9월까지 공정기술팀장 등을 맡았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에서 부장 직급으로 일했다.

    2004년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상무에 오른 뒤 2010년 생산기술센터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2012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LG 파주협의회 회장으로 일했다.

    2017년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사장에 올랐다.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 전기전자정보공학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LG 경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비상임 이사에 올랐다.

    2018년 11월 LG그룹 정기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로 발탁됐다.

    2019년 3월부터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20년 8월 한국광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충북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7년 산업자원부에서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 대상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올랐다.

    2021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기타

    2020년 LG이노텍에서 급여 11억7천만 원, 상여 6억8200만 원, 기타소득 200만 원 등 보수 18억5400만 원을 받았다.

    ◆ 어록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맨오른쪽)이 2015년 5월6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좋은 회사가 되려면 '크지만 작은 조직', 다시 말해 CEO와 현장 신입사원까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청과 공감, 상호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LG이노텍을 탁월한 기술과 제품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고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기업, 경쟁사가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은 기업,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 (2021/04/1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올해는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 단기 매출 등 양적 성장이 아닌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및 근본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 100년 여정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훌륭한 LG이노텍',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기업'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지속하겠다.” (2021/03/18, LG이노텍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중국 패권경쟁,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광융합산업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광융합 생태계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산업표준화를 추진하겠다. 기업이 짧은 기간 안에 사업화를 이뤄 실질적 매출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 (2020/08/25, 한국광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하며)

    “직원들의 자부심은 열정으로 이어지고, 최고 품질의 부품을 만들고, 그건 다시 회사의 수익과 성장이 된다. 수익을 다시 보상과 동기부여로 활용해 직원들의 자부심을 더 키우는 게 나의 일이다.”

    “부품회사는 적어도 10%의 영업이익률을 내야 한다. 10조 원 돌파는 물론이고 그 이상의 매출이 목표다.”

    “완성품 시장의 세계 1위 기업들이 우리 부품을 먼저 찾고 구매할 때 그게 진정한 넘버원이다. 최고의 부품 업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개발한다.” (2020/08/19,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올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일등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20/03/20, LG이노텍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LG이노텍을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수익을 동반한 지속적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사회와 환경에 관한 책임을 다하겠다.” (2019/10/07, ‘LG이노텍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 (2019/02/17, 서울 강서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항상 고객 입장에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 중심 사업 운영을 해나가자. 일할 맛이 나고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하며 자부심을 지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 장비 반입은 성공적 투자 진행을 상징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 삼아 앞으로 구미 사업장을 중소형 올레드 생산의 전진지로 만들 것.” (2016/07/06,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의 6세대 중소형 올레드 생산장비 반입을 축하하는 ‘POLED 반입식’에 참석해)

    “베트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이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생산 거점을 확보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 (2016/04/06, 베트남 하이퐁시 짱쥐에 공단에서 하이퐁시 산하 인민위원회와 LG디스플레이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16년은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일심동행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올레드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자.” (2015/12/03,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열린 ‘드림(Dream) 2015 동반성장 공유회’에서)

    “기업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만 의존하는 ‘천수답 경영’에 빠져서는 안 된다. 내재화한 실력이 있다면 경기나 상황에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은 위험을 두려워해 도전을 주저하지만 역설적으로 기업은 계속해서 도전해야 안전해진다.” (2015/06/15, LG디스플레이 자체 인터뷰에서)

    “LG디스플레이의 동반성장 철학은 협력사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협력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3/07/19,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개최한 협력사 그린벨트(GB) 인증 수여식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해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과공유제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기업들이 동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이 될 것이다.” (2012/06/27, LG디스플레이 ‘성과공유제 협약식’에서)

    “LG필립스LCD 파주 공장은 중앙정부와 기업이 합작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2006/04/27, LG필립스LCD 7세대 파주 공장 준공식에서 인터뷰를 통해)
  • ◆ 경영활동의 공과

    △LG이노텍 2년 연속 실적 신기록 달성
    LG이노텍은 정철동체제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LG이노텍은 2020년 매출 9조5418억 원, 영업이익 6810억 원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19년보다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42.9% 급증하면서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보였다.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이 전체의 71.0%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 고객사 애플에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5G통신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10.5% 증가한 1조2442억 원,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4.9% 늘어난 1조1873억 원이었다.

    이에 LG이노텍은 직원들에게 부서에 따라 350~64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2021년에도 실적 최대치를 다시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또 차기작 아이폰13 시리즈에서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카메라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21년 1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3% 늘어난 3468억 원을 올렸다. 

    ▲ LG이노텍 실적.

    △‘잘하는 사업’ 카메라모듈 경쟁력 강화
    정철동은 LG이노텍의 주력인 카메라모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약을 맺고 비행시간 거리측정(ToF)모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ToF모듈은 거리와 입체감을 파악하는 3D센싱카메라의 핵심부품이다.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장착하면 생체인증이나 동작인식, 증강(AR)현실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3D센싱카메라 수요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이노텍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아이폰에서 증강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3D센싱카메라를 적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ToF모듈 등으로 카메라모듈사업 부가가치를 높여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 시설투자에 2020년 4798억 원을 투입했다. 2021년에는 547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장부품사업 실적 정상화 앞둬
    정철동은 LG이노텍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전장부품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

    LG이노텍 전장부품부문은 2020년 영업손실 3900억 원가량을 냈다. 2018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2021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7억 원가량을 거두며 분기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철동 취임 이후 전장부품 연구개발과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은 2016~2018년 3년 동안 전장부품사업부는 해마다 1개씩 연구개발성과를 냈다.

    반면 정철동의 임기인 2019년과 2020년에는 전장부품사업부에서 각각 2개, 9개의 연구개발성과가 나왔다. 2021년 들어서는 1분기에만 5개 성과가 나왔다.

    신제품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1년 3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 4월에는 자동차용 LED 신제품 넥슬라이드-E를 내놨다. 넥슬라이드-E는 2021년 하반기 양산되는 신차에 탑재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2021년 연간 기준으로도 전장부품사업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진한 사업 정리
    정철동은 LG이노텍이 하는 사업 가운데 수익성이 저조한 부분을 정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이노텍 LED사업부문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중국 기업들이 LED사업에 진출하면서 가격 경쟁이 점차 심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LED사업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떨어지는 조명용 LED를 정리했다. 2019년 10월부터 생산직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뒤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LG이노텍은 조명용 LED 대신 차량용 LED와 같은 고부가제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이노텍은 2019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조명에서 LED 채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LG이노텍은 차량용 광원 및 자외선(UV)과 같은 산업용 광원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판사업에서도 구조조정에 힘썼다.

    LG이노텍은 2019년 11월28일 스마트폰용 기판 등 인쇄회로기판(PCB)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경쟁이 심한 스마트폰용 기판 대신 반도체용 기판 쪽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스마트폰용 기판은 2019년 12월 생산을 중단했고, 2020년 6월 판매도 종료했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냉장고용 열전모듈,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시장이 크지 않은 사업에서도 철수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앞장
    정철동은 LG이노텍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LG이노텍은 2020년 4월부터 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 호칭을 부르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다. 정철동 사장을 ‘철동님’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 이 방식은 직책상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도 적용된다.

    2020년 7월부터는 ‘프라이드(PRIDE) 활동’이 시작됐다. 회사의 성장과 비전(Performance), 회사성과와 연계한 처우와 보상(Reward), 근무 형태 및 제도(Individualization),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Dynamic), 전문가 성장(Expert) 등 여러 부문의 개선을 통해 구성원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정철동은 특히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이노텍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감톡’ 행사를 기획했다. 오감톡은 소통이 오고간다는 뜻이다. 정철동이 매달 2차례 전국 각지의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철동은 ‘2018-2019 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긍정의 소통문화를 조성해 사업이 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현재 LG이노텍은 구성원에게 재택근무 및 시차 출퇴근제를 지원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제는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하는 제도를 말한다.

    △LG이노텍 대표이사 선임
    정철동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첫 정기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LG그룹은 2018년 11월28일 정기인사를 통해 정철동을 LG이노텍 최고경영자로 발탁했다. 이후 LG이노텍은 2019년 3월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철동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부품소재사업 전문가로 기업 사이 거래(B2B)에서 전문성을 지닌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이전부터 정철동이 구광모 회장체제에서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계열사 대표이사로 전진배치됐다. LG이노텍의 신성장사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정철동은 2019년 1월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시절
    정철동은 1984년 LG반도체 입사한 뒤 주로 생산현장에서 근무해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LG필립스LCD 생산기술담당,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등을 거치면서 “생산도 기업의 차별화 포인트”라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아 생산능력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경기 파주 공장에 세계 최초 8세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패널 생산장비 도입, 구미 E5 공장 플라스틱올레드 생산장비 도입, 베트남 하이퐁 모듈공장 설립 등 올레드 생산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본부장으로 옮긴 뒤에는 올레드소재분야 경쟁력 강화와 편광판 및 고기능필름 사업, 유리기판과 수처리 필터사업 등 신사업 안착에 힘을 쏟았다.

    정철동은 LG디스플레이에서 성과공유제 실행, 동반성장포털 운영 등 동반상생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LG이노텍 지분구조 및 약력
    LG이노텍은 LG그룹에 속한 부품·소재기업이다. 

    지분구조는 2021년 1분기 기준 LG전자 40.79%, 국민연금공단 9.97% 등으로 나뉜다. 나머지 50%가량은 소액주주가 들고 있다.

    LG이노텍은 1970년 금성알프스전자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 금성사(현재 LG전자)와 일본 알프스전기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이후 다양한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국내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1년 진공관식 튜너를, 1983년 비디오카세트레코더(VCR) 헤드드럼을 국내 최초로 생산했다.

    사업규모도 점차 커졌다. 1985년 광주 공장과 구미 공장을 준공했다. 1994년에는 미국 판매법인과 중국 후이저우 생산법인이 설립됐다.

    금성알프스전자는 1995년 이름을 LG전자부품으로 바꿨으나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맞아 LG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1998년 스피커 전문기업 LG포스타에 흡수합병돼 LGC&D로 재탄생했다. LGC&D는 또 1999년 방산기업 LG정밀과 통합됐다.

    LG정밀은 2000년 LG이노텍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노텍(Innotek)은 혁신(Innov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혁신과 첨단기술로 디지털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이노텍은 2003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200만 화소 자동초점(AF) 카메라모듈을 개발했다.

    2009년에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기업 LG마이크론을 합병했다. 

    2014년 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누적 판매 10억 개를 돌파했다. 

  • ◆ 비전과 과제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맨 오른쪽), 김용래 특허청장(가운데), LG이노텍 협력사인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이 2020년 11월19일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본사에서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이노텍 > 

    정철동은 LG이노텍을 글로벌 1등 부품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메라모듈과 반도체기판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들을 지속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10%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전체적으로 보면 카메라모듈 쪽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업을 키울 필요성이 제기된다. LG이노텍 사업부는 크게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기판소재 쪽에서는 성과가 나고 있다. LG이노텍 영업이익 가운데 기판소재부문 비중은 2019년 32.1%, 2020년 33.2%, 2021년 37.3% 등으로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통신용 반도체기판 등 고부가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제 부진한 전장부품부문만 회복되면 ‘글로벌 1등 부품사’를 떠받칠 기둥 3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 차원에서 전장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도 LG이노텍 전장부품부문 반등의 필요성을 키운다.

    정철동은 이를 위해 자동차용 5G통신모듈, 자동차용 LED, 자동차용 디지털키모듈 등 기술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이노텍 모회사인 LG전자의 전장사업 확대도 LG이노텍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캐나다 자동차부품기업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2021년 7월 출범한다.

    마그나는 이전에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그나와 협력하는 LG전자 및 LG이노텍이 향후 애플의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온다.

    LG이노텍이 이미 애플의 카메라모듈 공급사로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도 ‘애플카’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 ◆ 평가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2020년 6월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LG이노텍 >

    정철동은 LG반도체와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B2B사업 전문가로 기업 사이 거래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통찰력은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 근무 당시엔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을 이른 시일에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던 시절에는 신사업인 대형올레드패널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인물로 통했다고 한다.

    생산 관련 직무를 오래 담당하면서 항상 제품 불량률을 줄이는 데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에 2번 전국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임직원 사이 호칭을 통일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등 변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본다. 튼튼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

    LG이노텍 대표로 선임됐을 때 구성원이 대표에게 바라는 단어를 형상화해 선물한 액자에도 ‘자부심’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청과 공감이 배려의 출발입니다’는 문구가 쓰인 액자를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로 있을 때부터 늘 책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취미는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이다. 본인이 직접 만든 진공관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체동호회에 가입해 별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 사건사고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기업 대표들이 2019년 2월15일 서울 강서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에 참석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손가락 하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이노텍 >

    △LG디스플레이 가스누출 사망사고
    정철동이 LG디스플레이에서 최고생산책임자를 맡던 당시 사업장에서 가스 누출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15년 1월12일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을 구하려던 LG디스플레이 직원 3명도 가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보수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폐된 공간에서 질소가스가 퍼지며 산소 농도가 떨어져 질식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직원들의 인명사고에 위로와 사과를 전한다”며 “재발을 방지하고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경력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왼쪽)과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위원장이 2015년 9월24일 경기도 파주사업장 인근 장애인 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에서 고추 수확을 돕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1984년부터 LG반도체에 입사해 1999년 9월까지 공정기술팀장 등을 맡았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에서 부장 직급으로 일했다.

    2004년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상무에 오른 뒤 2010년 생산기술센터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2012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를 맡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LG 파주협의회 회장으로 일했다.

    2017년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사장에 올랐다.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 전기전자정보공학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LG 경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비상임 이사에 올랐다.

    2018년 11월 LG그룹 정기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로 발탁됐다.

    2019년 3월부터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2020년 8월 한국광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0년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충북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7년 산업자원부에서 제4회 대중소기업협력 대상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올랐다.

    2021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기타

    2020년 LG이노텍에서 급여 11억7천만 원, 상여 6억8200만 원, 기타소득 200만 원 등 보수 18억5400만 원을 받았다.

  • ◆ 어록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맨오른쪽)이 2015년 5월6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좋은 회사가 되려면 '크지만 작은 조직', 다시 말해 CEO와 현장 신입사원까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청과 공감, 상호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LG이노텍을 탁월한 기술과 제품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고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기업, 경쟁사가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은 기업,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 (2021/04/1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올해는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 단기 매출 등 양적 성장이 아닌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및 근본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 100년 여정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훌륭한 LG이노텍',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기업'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지속하겠다.” (2021/03/18, LG이노텍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중국 패권경쟁,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광융합산업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광융합 생태계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산업표준화를 추진하겠다. 기업이 짧은 기간 안에 사업화를 이뤄 실질적 매출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 (2020/08/25, 한국광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하며)

    “직원들의 자부심은 열정으로 이어지고, 최고 품질의 부품을 만들고, 그건 다시 회사의 수익과 성장이 된다. 수익을 다시 보상과 동기부여로 활용해 직원들의 자부심을 더 키우는 게 나의 일이다.”

    “부품회사는 적어도 10%의 영업이익률을 내야 한다. 10조 원 돌파는 물론이고 그 이상의 매출이 목표다.”

    “완성품 시장의 세계 1위 기업들이 우리 부품을 먼저 찾고 구매할 때 그게 진정한 넘버원이다. 최고의 부품 업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개발한다.” (2020/08/19,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올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일등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20/03/20, LG이노텍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LG이노텍을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수익을 동반한 지속적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사회와 환경에 관한 책임을 다하겠다.” (2019/10/07, ‘LG이노텍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 (2019/02/17, 서울 강서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항상 고객 입장에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 중심 사업 운영을 해나가자. 일할 맛이 나고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하며 자부심을 지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 (2019/01/02,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이노텍 시무식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 장비 반입은 성공적 투자 진행을 상징하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 삼아 앞으로 구미 사업장을 중소형 올레드 생산의 전진지로 만들 것.” (2016/07/06,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의 6세대 중소형 올레드 생산장비 반입을 축하하는 ‘POLED 반입식’에 참석해)

    “베트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이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생산 거점을 확보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 (2016/04/06, 베트남 하이퐁시 짱쥐에 공단에서 하이퐁시 산하 인민위원회와 LG디스플레이 신규 모듈 조립 공장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16년은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일심동행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올레드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자.” (2015/12/03,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열린 ‘드림(Dream) 2015 동반성장 공유회’에서)

    “기업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만 의존하는 ‘천수답 경영’에 빠져서는 안 된다. 내재화한 실력이 있다면 경기나 상황에 상관없이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은 위험을 두려워해 도전을 주저하지만 역설적으로 기업은 계속해서 도전해야 안전해진다.” (2015/06/15, LG디스플레이 자체 인터뷰에서)

    “LG디스플레이의 동반성장 철학은 협력사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협력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3/07/19,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개최한 협력사 그린벨트(GB) 인증 수여식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해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과공유제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기업들이 동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이 될 것이다.” (2012/06/27, LG디스플레이 ‘성과공유제 협약식’에서)

    “LG필립스LCD 파주 공장은 중앙정부와 기업이 합작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2006/04/27, LG필립스LCD 7세대 파주 공장 준공식에서 인터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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