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100억 원 규모의 면세 재고 명품을 푼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7일부터 16일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온 롯데면세점, 면세 재고 명품 100억 규모 할인판매 진행

▲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의 '명품 빅세일'.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의 한시적 국내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1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인 클로에, 발리 토리버치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 등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10% 즉시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특정 상품을 구매할 때 롯데면세점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매일 한정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한다.

예약배송상품을 구매하더라도 개인이 별도로 통관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구매한 상품은 6월22일과 7월1일 2차례에 나눠 발송한다.

심규광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예약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