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도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유급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2일 도입, 계열사로 확대 예상

▲ 하나은행 로고.


휴가기간은 백신 접종 후 2일이다. 반응 경과에 따라 추가로 1일 더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에서 먼저 백신 유급휴가를 도입한 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도 순차적으로 휴가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 백신휴가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백신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은행뿐 아니라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보험업계, 삼성증권·KB증권·SK증권·NH투자증권 등 증권업계도 백신휴가를 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