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저수익사업 및 거래처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푸드 목표주가 높아져,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 효과 나타나"

▲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롯데푸드 주가는 43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1분기 수익성 중심의 운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021년 더욱 강화된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추진해 내실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2021년 영업이익 24%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저수익사업과 거래처를 정리하는 강화된 수익성 중심의 운영전략도 준비했다.

또 5월부터 경북 김천시 생산공장이 가동하면서 향후 3년동안 매출 및 이익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푸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866억 원, 영업이익 5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3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