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가 미래차 핵심인 차량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간 연대·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열었다.
 
산자부, 현대차 삼성전자 포함해 차량반도체 연구개발 협력 강화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국내 차량용 반도체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차 핵심 반도체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자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기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미래차 핵심 반도체의 선제적 내재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2022년까지 차량용 반도체의 모든 주기 자립화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민관 합동으로 차량용 반도체시장 동향과 전망, 주요 기술특허 등을 조사·분석해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을 구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