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서울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다.

이마트는 서울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820억 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마트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800억에 매각, 야구단에 400억 출자

▲ 이마트 로고.


이마트는 매각 뒤 12개월 동안 건물을 빌려 가양점을 계속 운영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가양점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면 이마트는 일부를 분양받아 재입점할 방침을 세웠다.

일각에서는 이마트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인수전 등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는 자산 매각 목적과 관련해 “재무 건전성 및 투자재원 확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야구단에 4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