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호텔신라 우선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0일 현대홈쇼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46%(5900원) 급등한 8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힘받아, 현대홈쇼핑 BGF리테일 광주신세계 5% 이상 올라

▲ 현대홈쇼핑 로고.


현대홈쇼핑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홈쇼핑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790억 원, 영업이익 411억 원, 순이익 4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42.1%, 순이익은 36.4% 증가했다.

GS홈쇼핑 주가는 2.19%(3200원) 상승한 14만920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0.35%(50원) 높아진 1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BGF리테일 주가는 6.63%(1만1천 원) 뛴 17만7천 원에, GS리테일 주가는 2.90%(1050원) 상승한 3만7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5.13%(9천 원) 뛴 18만4500원에, 이마트 주가는 1.86%(3천 원) 오른 16만4500원에, 신세계 주가는 1.11%(3500원) 높아진 31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3.23%(3천 원) 상승한 9만58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1.29%(1200원) 오른 9만4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05%(1천 원) 떨어진 9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