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47만2천 주를 장내매수방식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롯데하이마트 자사주 185억 규모 사기로, 창사 이후 처음

▲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발행 주식 수 대비 2%에 해당하며 약 185억 원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5월10일부터 8월7일까지다.

롯데하이마트 창사 이래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와 온라인쇼핑몰 강화, 효율적 판매관리비집행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을 강화한 대형 매장 ‘메가스토어’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상품군 확대와 더불어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 라이브커머스 등 소비자 참여를 높이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