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월 코나EV(전기차), 수소전기차 넥쏘, 더 뉴 그랜저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 혹은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3월에 이어 스포티지, 모닝 등의 할인혜택을 이어간다.

◆ 현대차, 코나EV 넥쏘 그랜저 쏘나타 G90에 할인혜택 제공

현대차는 5월 코나EV와 2018년형 넥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5월 코나EV 그랜저 할인행사, 기아 스포티지 모닝 할인 계속

▲ 현대차 코나EV.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한 뒤 국내 판매용 코나EV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재고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5월 더 뉴 그랜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3% 할인 혹은 2.5% 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더 뉴 그랜저 역시 5월 2021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재고관리가 필요하다.

쏘나타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2.5% 저금리 할부혜택을 이어간다. 단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제공되던 2.5% 저금리 할부혜택은 5월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G90도 5월 2.5% 저금리 할부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스타렉스LPi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50만 원을 할인해주는 '스타렉스 어린이 통학차’ 이벤트도 5월 그대로 진행한다. 현대차는 4월 스타렉스 후속작으로 평가되는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4월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현대차는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10만 원을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5월 이어간다.

대상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이다. 구형 차종뿐 아니라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 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더 뉴 G70, GV70 등 주요 신차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스포티지 모닝 K3 K5 출고고객에게 할인혜택 제공

기아는 5월 스포티지와 모닝, K5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5월 코나EV 그랜저 할인행사, 기아 스포티지 모닝 할인 계속

▲ 기아 '스포티지'.


5월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은 50만 원 혹은 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닝은 40만 원 또는 저금리 할부혜택, K5(하이브리드 포함)는 30만 원 또는 저금리 할부혜택이 주어진다.

니로하이브리드와 봉고LPi 구입 고객에게는 20만 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기아는 5월 ‘소상공인 구매지원’ ‘모닝 365프리’ ‘K-365프리’ ‘2030세대 스타트플랜’ 등 차종별로 다양한 특별구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별구매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도 이어간다.

기존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바꾸는 고객에게 20만 원, 15년 이상된 노후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모닝, 레이, K3, K5, K7, K9, 스팅어, 니로, 스포티지, 모하비 등이다.

각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차량별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4월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기아는 5월 전시장 방문자 가운데 선물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주는 ‘기아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약금 지원쿠폰 10만 원(3천 명), 삼성 라이프스타일TV(1명), 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3명), GS칼텍스 상품권 5만 원권(50명), 핑크퐁 아기상어 안전벨트 인형(150명), CU스타벅스커피 라떼컵 교환권(100% 당첨) 등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