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기아 주가는 3일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보다 3100원(4.03%)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혼조, 기아 4%대 상승 현대비앤지스틸 15%대 급락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현대차 주가는 2.83%(6천 원) 상승한 2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0.93%(2500원)와 0.26%(500원) 오른 27만2500원과 19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로템(0.25%)과 현대위아(0.14%) 주가도 소폭 오르면서 3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6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차증권 등 6곳의 주가는 내렸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15.46%(4050원) 하락한 2만2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철강업황 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3일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점 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주가는 3.18%(450원) 내린 1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제철 주가는 각각 0.97%(1천 원)와 0.90%(500원) 하락한 10만2500원과 5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션(-0.83%)과 현대건설(-0.40%)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