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8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ESG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ESG경영 및 한국판 뉴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의 성장과 한국판 뉴딜산업의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기업, 사회적책임기업, 디지털 뉴딜기업, 지역균형 뉴딜기업, 하나은행 추천 ESG우수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하나은행 보증서 담보대출을 통해 하나은행으로부터 보증료 0.2% 지원과 보증비율 상향 혜택을 받는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료 0.2% 감면지원과 대출금리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형 뉴딜기업부터 ESG경영 기업까지 새로운 국가동력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선도하는 역할은 물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