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26일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5%(2만8천 원) 급등한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강세, 호텔신라 우선주 29% 뛰고 신세계 호텔신라도 올라

▲ 신세계(위쪽부터),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로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안 발표를 앞두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텔신라의 계열분리 가능성이 부각돼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 주가는 1.32%(1100원) 오른 8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신세계 주가는 2.19%(6천 원) 상승한 28만1천 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87%(1500원) 오른 17만4500원에, 이마트 주가는 0.30%(500원) 높아진 16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0.46%(400원) 오른 8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리테일 주가는 0.55%(200원) 오른 3만67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27%(400원) 높아진 14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5만66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현대홈쇼핑 주가는 0.50%(400원) 오른 7만960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0.41%(50원) 높아진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