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 경계없는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22일 인기 부티크 브랜드 겐조(Kenzo),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끌로에(Chloe),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의 셀렉티브샵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없는 쇼핑경험 선보여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셀렉티브샵 모습.


셀렉티브샵은 신세계면세점 지점 홈페이지의 온라인 지점 안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매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접속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부티크 브랜드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고객이 셀렉티브샵 내 제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로 연결돼 가격과 함께 상세한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셀렉티브샵은 고객이 매장 직원과 직접적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선택한 제품을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의 장점과 온라인쇼핑의 편의성을 결합해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트렌드에 발맞춰 O2O(온·오프라인 융합)를 넘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서비스를 강화해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