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4월22일부터 5월9일까지 18일 동안 할인 프로모션과 이색 마케팅을 포함한 '봄 골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봄 골프대전행사 열고 신세계 상품권 증정하는 프로모션

▲ 고객이 이마트 골프 매장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는 모습.


행사기간에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내 입점한 38개 골프숍에서 행사카드로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어치 상품을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5만 원권, 10만 원권, 15만 원권, 20만 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용품 가운데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 택배 상품에도 같은 금액의 SSG머니 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신세계그룹 야구단인 SSG랜더스와 연계한 이색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 오프라인 골프숍에서 100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SSG랜더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골프공, 볼마커세트를 선착순 1천 명에게 제공한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4월15일까지 골프용품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2030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 유입이 늘며 골프시장 규모 전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1월~4월15일) 2030세대 골프용품 구매고객은 최근 2년 동안 구매가 없던 신규고객 비중이 61.9%에 이를 정도로 높은 신규 유입률을 보였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가 최근 2030세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자나 젊은 고객들을 위해 트렌디한 상품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