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오른쪽),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물품 전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19일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8600여 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상품화 과정, 고객응대, 진열까지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를 통해 장애인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1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개최한 기증품 전달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과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달한 기증품은 12일부터 19일까지 임직원 560여 명이 기증한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들이다.
기증품은 물품보관장소를 따로 마련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출하고 인수증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함께 물품 기증을 진행해 현재까지 3만7천여 점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번 물품기증 사회공헌활동은 철저히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물품들을 기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개선과 자립에 도움을 줄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