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한국마케팅대상 디지털고객만족도 호텔부문 1위 올라

▲ 두경태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이환성 한국마케팅협회 이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롯데>

롯데호텔이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펼쳐 한국마케팅협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롯데호텔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제9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고객만족도 호텔부문 1위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협회는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롯데호텔은 국내외 호텔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롯데호텔은 10~30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 고객을 겨냥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자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타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객실 패키지상품을 판매했으며 온라인 클래식 연주회, 가상여행앨범 제작, 증강현실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호텔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식계정 팔로워 수는 2021년 3월 기준 페이스북 52만 명, 인스타그램 8만3천 명에 이른다. 롯데호텔 공식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도 161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현식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롯데호텔이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서 고객과 진정으로 소통해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춘 기민한 마케팅혁신으로 호텔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