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매출 증가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의 상장 추진도 호재로 꼽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1만8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5일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 수 증가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확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중장기 성장 계기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카카오 기업가치는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5443억 원, 영업이익 772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이 33.4%, 영업이익이 69.4% 늘어나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매출 증가가 비용 증가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기업공개(IPO) 시기는 7~8월경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도 4월 안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증시 상장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면 카카오의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며 “다른 자회사들을 포함해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해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2021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009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67.8% 증가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매출 증가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의 상장 추진도 호재로 꼽혔다.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1만8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5일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 수 증가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확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중장기 성장 계기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카카오 기업가치는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5443억 원, 영업이익 772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이 33.4%, 영업이익이 69.4% 늘어나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 등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매출 증가가 비용 증가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기업공개(IPO) 시기는 7~8월경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도 4월 안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증시 상장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면 카카오의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며 “다른 자회사들을 포함해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해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2021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009억 원, 영업이익 148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67.8% 증가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