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계열사 2곳과 합병한 이후 국내신용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와 등급전망 ‘안정적’ 등급을 새로 부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신용평가사 2곳에서 'AA-' 받아, 합병 뒤 2단계 상향

▲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오토에버로 통합된 현대오트론이 2020년 4월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받았던 신용등급 ‘A0’보다 2단계 상향 조정됐다.

현대오토에버가 합병 이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이 신용등급에 반영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오토에버의 건강한 재무 안정성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로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