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째 올랐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5~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상승한 리터당 1535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20주째 올라, 리터당 전국 평균 1535원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5~9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상승한 리터당 1535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2원 오른 리터당 1333.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8.9원 상승한 1631.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6.8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1.4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6원 올랐으나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54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4.96원으로 전날보다 0.08원 내렸다.

4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6달러 내린 61.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지속,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규모 완화, 석유 수요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