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주가 강세를 보였다.

9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0.53%(20원) 오른 3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상승 많아, NEW 위지윅 오르고 하이브 떨어져

▲ 넷마블 로고.


반면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7%(9천 원) 떨어진 25만8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6%(650원) 내린 3만43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4%(850원) 빠진 4만5350원에 장을 닫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9%(150원) 밀린 3만2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10원) 낮아진 59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상당수의 주가는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2.73%(3500원) 상승한 13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1.49%(2100원) 오른 14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02%(25원) 상승한 2475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91%(150원) 높아진 1만6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16%(10원) 오른 62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3.36%(650원) 밀린 1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2.88%(115원) 빠진 387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5.56%(650원) 뛴 1만2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38%(300원) 오른 1만290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21%(100원)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19%(50원) 높아진 2만69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31%(2500원) 떨어진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