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의 자회사 ABA금융서비스가 본사를 확장해 이전했다.

ABL생명은 ABA금융서비스가 서울 여의도 ABL타워에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연세봉래빌딩으로 확장이전하고 '뉴스타트 포 액티브 1000'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ABL생명 자회사 ABA금융서비스 본사 확장이전, 신완섭 "힘찬 출발"

▲ ABL생명 자회사인 ABA금융서비스가 ABL생명 본사에서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연세봉래빌딩으로 확장 이전하고 4월8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안중신 ABA금융서비스 본부장, 왕루이 ABL생명 부사장,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 이경식 현대해상 전무, 김유성 ABA금융서비스 본부장. < ABL생명 >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 제휴보험사 임직원 등 주요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ABA금융서비스 직원과 보험설계사(FA)들에게 중계됐다.

독립법인 보험판매전문회사인 ABA금융서비스는 ABL생명 자회사로 2019년 1월 출범했으며 현재 5개 본부와 23개 지점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ABA금융서비스는 출범 첫해 5월에 초회월납 2억 원, 7월에 설계사 500명을 달성한 뒤 2020년 12월에는 초회월납 3억 원, FA 800명의 성과를 거두며 대형 보험법인대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ABA금융서비스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국 영업조직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입주했던 ABL생명 본사를 떠나 서울역 인근 연세봉래빌딩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자체 교육장, 대형 회의실, 고객 상담실 등도 마련했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2019년 1월7일 400여 명의 설계사로 창업한 후 현재 2배인 800여 명이 함께 일하는 보험법인대리점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최근 1년 이내 신입 설계사가 418명으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새로운 곳에서 고객에게 보험의 참다운 가치를 전달하는 1천 명 이상의 대형 보험법인대리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