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무역규모를 놓고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수출 흐름과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해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우리나라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

▲ 현대경제연구원 로고.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주재로 열린 '신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역량 점검회의'에서 이런 전망을 발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조 달러 달성 전망과 함께 올해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18.1% 증가한 6053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021년도 연간 수출액이 10.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다만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 코로나19 이후 회복 과정에서 글로벌 버블 붕괴 우려, 원화 절상 가능성 등의 리스크요인이 있어 2분기 이후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