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이 임명됐다.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전 예산실장이 3월30일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임명된 데 따라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기재부 예산실장에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으로 추경실무 총괄해와

▲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실장은 예산편성 작업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 참여해 국회와 예산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

최 예산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서 정책기획관, 부총리비서실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쳤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권으로도 근무했다.

최 신임 예산실장은 지난해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아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네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실무를 총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