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쌍용자동차 회생절차(법정관리)와 관련한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8일 서울회생법원에 주채권은행으로서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 관련한 의견을 제출했다.
 
산업은행, 법원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관련 의견 전달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법원은 1일 쌍용차 채권단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묻는 의견조회서를 보냈다.

애초 답신 기한은 6일이었으나 산업은행이 다른 채권자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데 시간이 걸려 이날 오전 의견서를 냈다.

법원은 조만간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 의견은 법원이 회생절차를 결정하기 위한 참고자료 성격으로 실제 판단은 법원이 내린다. 

이르면 9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