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SK바이오팜과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9.61%(1만1천 원) 뛴 12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는 1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의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이는 영국이 7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30세 미만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코로나19 백신 기업을 향한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93%(3천 원) 상승한 10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80%(5500원) 오른 3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억 원, 개인투자자는 15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94%(1200원) 상승한 12만9천 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개인투자자는 2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49%(700원) 높아진 14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억 원, 개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26%(2천 원) 내린 76만3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는 20억 원, 개인투자자는 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