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드는 셀리백스(CELIVAX)라는 자체기술을 적용해 코로나19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셀리드 주가 장중 상한가, 자체기술 적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 셀리드 로고.


8일 오후 1시45분 기준 셀리드 주가는 전날보다 29.87%(1만6700원) 뛰어 상한가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드는 셀리백스라는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와 자궁경부암 백신 ‘BVAC-C’ 등을 개발하고 있다. 

셀리백스는 자가유래 B세포와 단핵구를 활용해 암 항원 등 특정 항원에 특이적 반응을 보이도록 면역체계를 활성화한 뒤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암 항원을 넣던 자리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대신 넣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쓰이고 있다. 

셀리드는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2b상을 마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 백신의 임상2a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