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화로 간편하게 야구장을 출입할 수 있는 콜체크인서비스를 도입한다.

4일 KT는 수원KT위즈파크를 포함한 전국 9개 야구장에 콜체크인을 통한 코로나19 출입 등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전화로 전국 야구장에 쉽게 출입 등록하는 콜서비스 제공

▲ KT 콜체크인 서비스. < KT >


콜체크인서비스는 사용자가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3초 만에 출입을 등록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전화가 끝난 뒤 ‘등록완료'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이를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야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콜체크인서비스는 QR코드(전자출입명부)와 달리 동시에 여러 사람이 입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수기명부와 다르게 별도의 기록이 남지 않아 보안성도 높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야구장 이외의 다른 스포츠 구장에도 콜체크인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스서비스DX본부장은 “빠르고 편리하게 야구장에 입장하려는 고객 요구를 맞추기 위해 전국 야구구장에 콜체크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