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2025년 매출 25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은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GS리테일 창립 50돌 맞아, "합병 시너지로 2025년 매출 25조 목표"

▲ GS리테일 직원들이 GS리테일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홍보물을 들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확대, 통합 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2025년 매출 25조 원을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사회공헌, 보훈문화 홍보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지역사회 공헌자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3월2일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2019년부터 'Green Save(그린세이브)'를 선포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상에서 함께 하는 나눔 플랫폼 GS리테일’의 방향성 아래 임직원과 경영주가 직접 참석하는 GS나누미 봉사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점포 기반의 심정지환자 구조, 여성 안심캠페인 등 고객 안전캠페인 실시와 푸드뱅크 기부, 재해재난 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21년 한 해 대규모 이벤트와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4월1일부터 한 달 동안 GS리테일 50주년 축하파티 ‘쒼난다 페스티벌’을 진행해 아이오닉5, 애플워치6 에르메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GS리테일에서 50주년 엠블럼이 부착된 행사상품을 구입하고 더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하면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GS25는 MD(상품기획자)들이 엄선한 인기 높은 125종 상품의 '+1', 덤증정 등 행사를 진행하고 약 1천 종의 추가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지난 50년 동안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50주년을 맞은 올해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