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날씨 경영시스템 도입, 허연수 "환경문제 해결 노력"

▲ GS리테일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날씨 경영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날씨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 < GS리테일 >

GS리테일이 기상정보를 GS25 편의점 운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26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날씨경영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기상정보를 지역별, 시간대별, 기상요소별로 세분화해 편의점 신선식품 발주를 위한 예측 가이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가맹점주가 상품 판매기회를 놓치는 것을 방지하고 상품 폐기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상정보를 매장 내 에너지 관리에 활용하는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친환경을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과 같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