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 이중상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2일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 이중상장하는 방안을 금융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야놀자, 한국과 해외증시 이중상장 논의 중"

▲ 야놀자 로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야놀자는 40억 달러(약 4조5180억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 규모와 어느 증권시장에 상장할지 등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상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글로벌사업 운영과 솔루션 기술을 관리할 역량이 있는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상장 검토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2021년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각각 대표주관사와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