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보수로 9억9700만 원을 받았다.

19일 K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해 KT에서 급여 5억2700만 원, 상여 4억58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200만 원 등 보수로 모두 9억9700만 원을 수령했다.
 
KT 사장 구현모 작년 연봉 10억, 황창규는 퇴직금 합해 22억 수령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KT는 “구 사장이 KT의 유무선사업 성장과 미디어콘텐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전 대표이사 회장은 2020년 KT에서 급여 1억4200만 원, 상여 6억2900만 원, 기타근로소득 600만 원에 퇴직소득 14억7400만 원을 더해 모두 22억5100만 원을 받았다.

황 전 회장은 구현모 사장이 새로운 대표로 취임하면서 2020년 3월30일 임기를 끝내고 퇴직했다. 

이동면 KT 전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KT로부터 보수와 퇴직금으로 모두 20억37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5300만 원, 상여 4억6900만 원, 기타근로소득 700만 원, 퇴직소득 15억800만 원 등이다.

김인회 KT 전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2020년 KT에서 급여 8천만 원, 상여 4억200만 원, 기타근로소득 700만 원, 퇴직소득 6억2200만 원 등 모두 11억1100만 원을 받았다.

박윤영 KT 전 기업부문장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8억16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4억3300만 원, 상여 3억6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 원 등이다.

박 사장은 2021년도 임원인사로 KT 기업부문장 사장에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