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는 미국 스타벅스가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해 스타벅스코리아를 이마트의 완전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 검토

▲ 스타벅스 로고.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와 관련해 다각도록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스타벅스 미국 본사의 합작법인으로 양측이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매장을 열면서 한국에 진출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0년 매출 1조9284억 원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타벅스의 한국 매장 수는 2020년 12월 1500개를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