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학원 온라인교육을 위한 화상교육 플랫폼을 지원한다.

KT는 학원관리 솔루션기업인 세계로시스템과 함께 클라우드 바탕의 화상교육 플랫폼인 ‘학원친구 동영상 VOD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서비스는 교육 동영상 콘텐츠의 보관과 관리, 학습자 대상 콘텐츠 재생, 학습결과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서비스를 이용하면 KT 클라우드를 통해 수업자료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학생들은 수업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학원의 각 반과 학생별로 동영상 시청현황을 확인하는 등 온라인 학습에 관한 점검도 가능하다.

학원친구 동영상 VOD서비스는 세계로시스템의 학원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학원 3100곳에 따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KT와 세계로시스템은 앞서 2020년 10월 ‘학원교육 디지털혁신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바탕의 화상교육 플랫폼과 학원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교육 시스템 개발에 협력해왔다.

KT와 세계로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안에 주문형 비디오(VOD)에 이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위한 학원친구 동영상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지털혁신사업본부장 상무는 “교육분야 강소기업과 적극적 협력으로 비대면 교육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클라우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비대면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