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신입과 경력직 직원 300명을 뽑는다.

KT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신규 직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채용인원이 20% 늘어났다.
 
KT 신입과 경력직원 300명 신규채용, 원서접수 29일까지

▲ KT 로고.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다.

KT는 2019년부터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KT 채용전환용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2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력직과 석·박사 출신 신규직원은 연구개발 및 신사업문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상시채용한다.

KT는 이번 채용 지원서 검토 과정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렸다”며 “KT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