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자체브랜드상품 '민생라면' 35만 개를 미국에 수출

▲ 이마트24가 자체브랜드 라면인 '민생라면' 35만 개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미국에 라면을 수출한다.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상품 '민생라면' 35만 개를 12일 미국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민생라면은 국내판매 상품과 다르게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으로 별도 제작됐다. 

수출물량인 35만 개를 한국 판매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4천만 원 어치에 해당한다.

정직한 이마트24 B2B영업팀 팀장은 “이마트24로 리브랜딩한 지 3년 만에 수출이 늘어 고무적이다"며 “자체브랜드상품들의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민생라면, 민생롤휴지, 아임이스낵 등 PB상품 50만 개를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에 수출했다. 국내 판매가격 기준으로는 5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