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과학기술대와 손잡고 클라우드 바탕의 융합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KT는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의 교육을 클라우드를 통해 지원하는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의 클라우드 기반 교육에 힘 보태

▲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응용기술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 KT >


이에 따라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입생 60명은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규학습과정을 시작한다.

KT 클라우드는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융학과 4년 과정에서 기본 및 심화실습 수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KT는 서울과기대 교과과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 특강도 지원한다.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지털혁신 사업본부장 상무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수, 강사진과 학생, 연구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유롭게 활용해 한국 클라우드 경쟁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KT는 클라우드원팀 중심의 적극적 산학연 협업을 통해 한국 디지털전환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T 주도의 산학연 협의체 클라우드원팀은 2020년 11월 한국 클라우드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에는 기업과 기관 17곳이 참여했는데 현재는 26곳이 합류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