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빨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월26일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1%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PC와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수요 증가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D램 가격도 기존 가정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2070억 원, 영업이익 9조67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3% 늘어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부터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770억 원, 영업이익 1조23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4%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의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고 8인치 파운드리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1분기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2조 원대, 4분기 영업이익 3조 원대를 내는 등 2021년 매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미국 마이크론과 비교할 때 실적에서 우위에 있지만 시가총액은 마이크론의 89%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현재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긍정적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빨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월26일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1%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PC와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수요 증가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면서 D램 가격도 기존 가정보다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2070억 원, 영업이익 9조67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93% 늘어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부터 실적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770억 원, 영업이익 1조23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4%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의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고 8인치 파운드리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1분기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2조 원대, 4분기 영업이익 3조 원대를 내는 등 2021년 매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미국 마이크론과 비교할 때 실적에서 우위에 있지만 시가총액은 마이크론의 89%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현재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긍정적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