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위성통신 안테나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신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높아져,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규축 가시화"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화시스템 목표주가를 2만1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한화시스템 주가는 2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12월 보급형 전자식 위성안테나회사 카이메타 지분 9.1%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과 범용 지상 모빌리티 안테나사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사업도 2025년 사업화를 목표로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 모빌리티사업과 관련해 올해 기체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 비행시험용 기체를 제작한다.

관련된 인수합병(M&A) 등 투자도 올해 안에 이뤄진다.

2021년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과 정보통신기술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 1조9958억 원, 영업이익 9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4.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