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금융소득과 절세계좌 납입금액, 보유주식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신개념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인 '내 자산 바로보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 자산 바로보기는 단순 잔고 및 수익률 조회가 아니라 고객의 금융소득·양도소득 현황, 절세계좌 현황, 보유주식의 위험지표 현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소득·양도소득 현황에서는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금융소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해외주식 양도차익과 예상 양도소득세액이 얼마인지, 국내주식과 관련해 대주주에 해당되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절세계좌 현황에서는 절세혜택이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등의 납입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주식 위험지표 현황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국내주식과 관련해 투자주의환기종목, 관리종목, 자본잠식종목 해당 여부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내 자산 바로보기 서비스는 별도 신청없이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와 '나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마이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소득 및 계좌 납입금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