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육원 떠나는 청년 위해 저축보험으로 목독마련 지원

▲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24일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열린 ‘맘스케어 드림(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보육원을 떠나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24일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맘스케어 드림(DRAEM) 전달식 및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육원을 떠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을 지원한다.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달 28만 원씩 저축하는 상품이다. 만기 3년이 끝나면 1천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보험가입기간 3년 동안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보장, 특정 화상 및 부식 진단 보장도 제공한다.

한 달 보험료 가운데 청년들이 8만 원을 내고 나머지 20만 원을 한화생명이 지원한다. 청년들의 자립의지를 키우기 위해서다.

한화생명은 보육원을 떠나 자립하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을 지원하며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맘스케어 드림 인턴십’을 통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연계 및 취업 뒤 안정화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은 한화생명이 2017년부터 이어온 보장 중심의 기부보험을 자립청년 상황에 맞춰 고민한 결과물이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