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디지털 전략협의회 열어, 신인식 “디지털 경쟁력 확보”

▲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2월1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 운영계획을 듣고 있다. <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과 전략을 점검했다.

NH농협카드는 1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2021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는 NH농협카드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2019년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중장기 로드맵을 점검하고 추진 과제 분석과 우수사례를 통한 협업 체계 방향 및 전략 등을 논의했다.

NH농협카드는 올해 주요 추진 과제를 △오픈뱅킹 구축·활용 △올원페이 개인화서비스 제공 △마이데이터 구축·활용 △기업채널 고도화 등으로 설정했다.

실무중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을 개편하고 중요도가 높은 협업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8대 분과를 신설했다.

더불어 올해를 카드사업 지속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지정하고 채널, 데이터, 콘텐츠의 융합 및 확장을 통해 탄탄한 디지털 결제·생활플랫폼을 구현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범농협 디지털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농협카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해 카드 본업의 내실을 다지고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 소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