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2040년까지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NH농협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RE100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2040년 재생에너지 100% 목표, 권준학 "환경 실천"

▲ NH농협은행 로고.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

NH농협은행은 목표 달성시기를 이보다 앞당겨 204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마다 전체 전기 사용량의 5%씩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계획이 추진된다.

NH농협은행은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전력에 일정 금액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사들이는 방식도 활용된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녹색금융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을 실천해 농업과 농촌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