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아래 공공기관이 올해 지역균형뉴딜사업에 3조9천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아래 주요 공공기관 14곳과 ‘지역균형뉴딜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지역균형뉴딜사업에 3조9천억 투자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공단, 산업단지공단, 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별 지역균형뉴딜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한 결과 주요 공공기관들은 올해 모두 3조9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한국중부발전은 ‘풍력발전 활용 제주도 수소드론 충전소 구축’, 한국동서발전은 ‘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한 태양광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박 차관은 "지역균형 뉴딜을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가 발굴에도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