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 도시락업체에 기부했다.

GS리테일은 8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국립공원공단 본사에서 지역 도시락업체에 사업지원금을 전달했다.
 
GS리테일, '국립공원도시락' 수익금 일부를 지역 도시락업체에 전달

▲ GS리테일 로고.


GS리테일은 국립공원공단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국립공원의 친환경 도시락을 주제로 한 국립공원도시락을 3개 시리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단양 마늘과 공주 알밤, 장성 새송이버섯 등을 수천kg 매입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판매수익금의 1%를 지역 도시락업체를 위한 사업지원금으로 마련했다.

GS리테일은 지역 도시락업체인 낙원식당(계룡산),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소백산 북부), 네시피F&B(내장산백암) 3곳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선보인 소백산 단양마늘불고기, 공주 알밤소불고기, 내장산 새송이떡갈비의 국립공원도시락 3종은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했다. GS25는 상품별 고유 이야기를 입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50만 개 이상 판매했다.

GS리테일은 국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을 세웠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 MD(상품기획)부문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들과 산지 농민들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