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업무용 전기차 도입, 권준학 "녹색금융 선도은행 역할"

▲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이 5일 부천시지부에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5일 부천시지부에 올해 1호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말까지 최소 20대 이상의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차량 100% 전환(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고객 및 직원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 소유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녹색금융과 ESG를 전담하는 조직인 녹색금융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스마트팜 등 그린뉴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녹색금융과 친환경경영은 농업정책 금융기관인 농협은행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분야다"며 "앞으로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